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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등산 경험담 - 도봉산역, 선인봉, 능선길, 망월사 도봉산 등산 경험담, 도봉산역에서 시작친구와 주말에 도봉산 등산을 하기로 결정하고 도봉산역 앞에서 만났다. 도봉산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묘한 설렘은 도시의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난다는 기대감에서 비롯된다. 특히 이번 코스는 도봉산역에서 출발해 선인봉 밑을 지나 능선길을 타고 망월사까지 이어지는 꽤 알찬 여정이기에, 체력과 마음의 준비가 필수적이다. 아침 일찍 역에 내리면 주말 등산객들과 관광객이 한데 모인 분주한 분위기가 반겨주는데, 이곳에서 간단한 간식을 사거나 장비를 점검하기 좋다. 등산화 끈을 단단히 매고 배낭을 정돈한 뒤,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첫걸음을 내디뎌 보자. 도봉산역 인근부터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길은 비교적 완만하지만, 초반에 체력을 아끼면서 오르는 .. 2025. 3. 23.
진도 신비의 바닷길 여행기 - 현장, 즐길 거리 진도 신비의 바닷길 여행기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자연이 빚어낸 놀라운 풍광으로, 매해 일정 기간 동안 바다가 마치 모세의 기적처럼 갈라지는 현상이 펼쳐져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보통 봄철에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이 색다른 풍경을 즐기며, 바닷길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 또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 됩니다. 이 갈라지는 바닷길은 단순히 물이 빠지고 길이 생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양옆으로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이 주는 감동이 훨씬 더 크죠. 실제로 길을 따라 걸어볼 때면, 사방이 탁 트인 해안선과 함께 드러나는 바다 생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명소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멋진 장면을 놓치지 않고 제대.. 2025. 3. 22.
수도권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용추, 백운, 중원, 수락) 수도권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 용추계곡가평 용추계곡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동시에,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피서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차량으로 한두 시간만 달리면 닿을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고, 마치 멀리 떠나온 듯한 시원한 자연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계곡은 하류부터 상류까지 물살의 세기와 수심의 깊이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물놀이 시 본인의 체력과 취향에 맞춰 적합한 장소를 찾기에도 용이합니다. 특히, 계곡 상류 쪽에 위치한 용추폭포는 웅장한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져 내려 보는 이들의 더위를 한 방에 날려주곤 합니다. 폭포 주변의 물은 여름철에도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계곡물에 발을 담그거나 가벼운 수영을 하며 무더위를 식히기 좋습.. 2025. 3. 21.
봄철 동해 낚시 여행지 추천 - 영덕, 속초, 주문진 봄철 동해 낚시 여행지 추천, 경북 영덕봄철은 수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다양한 어종이 활발히 움직이는 시기입니다. 동해에서는 도다리, 가자미, 열기(불볼락), 우럭, 볼락, 임연수어, 방어 등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습니다. 특히, 봄 도다리는 살이 올라 제철을 맞이하고, 볼락 낚시도 성수기에 접어듭니다. 또한 동해에서는 갯바위, 선상, 방파제 등 다양한 포인트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봄철에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바다색이 더욱 맑아지면서 경관이 뛰어나기 때문에 동해의 푸른 바다와 일출을 감상하면서 낚시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봄에는 여름철 장마나 태풍 같은 기상 악재가 적고, 한겨울처럼 너무 춥지도 않아 낚시하기 최적의 환경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낚시를 즐.. 2025. 3. 20.
선도리 갯벌체험마을 경험담 - 준비, 체험 과정, 마무리 선도리 갯벌체험마을 경험담, 준비선도리 갯벌체험마을은 충남 서천군 비인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갯벌 체험장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청정 갯벌로 유명하다. 갯벌에서 잡을 수 있는 것들은 동죽, 맛조개, 바지락 등 매우 다양하다. 그래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3월에서 11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그 외 기간에는 어자원 보호를 위해 휴장 한다. 개인과 소규모 단위의 단체는 예약 없이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 도구를 대여해야 한다. 양동이, 양파망, 썰매 등 개별 용기의 반입은 금지되어 있으므로 제공되는 봉투를 이용해야 한다. 채집한 어패류를 손질할 수 있는 세척장 및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세면장이 완비되어 있다. 갯벌체험을 잘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가장.. 2025. 3. 20.
해남 땅끝마을 2일 동안 즐기기 - 첫날, 둘째 날, 마무리 해남 땅끝마을 2일 동안 즐기기땅끝마을은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한반도의 최남단 육지에 위치한 마을이다. 한반도의 "끝"이지만, 끝이라는 것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이기도 하기에, '한반도의 출발점'이라고도 불린다. 지리적 위치 때문에 해돋이와 해넘이를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또한 해안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이 유명하다. 해남의 역사를 살펴보면, 고려시대에는 몽골의 침입을 피해 고려 왕실이 강화도로 천도할 때, 일부 왕족과 관료들이 해남까지 내려와 피난 생활을 했으며, 조선시대에는 해남과 가까운 곳에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대파한 승전지가 있다. 땅끝 마을에 발을 딛는 순간, 끝없는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장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창 너머로 점차 가까워.. 2025.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