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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당일 여행기 - 준비, 역사 유적지, 마무리 강화도 당일 여행, 준비서울에서 강화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무엇보다도 교통 상황과 예상 소요 시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보통 서울 도심에서 출발해 김포를 거쳐 강화도로 들어가게 되는데, 주말이나 휴일에는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최소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는 여유를 두는 편이 좋다. 특히 서울 내부 순환도로와 올림픽대로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가 아니어도 주말에는 막히는 경우가 많아,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며 우회로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주유 상태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을 권장한다. 강화도는 도시권에 비해 주유소가 적은 편이므로, 출발 전에 연료를 충분히 채워놓으면 여행 중 불필요한 긴장을 덜 수 있다. 또한 차량 점검 역시 중요한데, 당일치기라 해도 왕복.. 2025. 3. 26.
속리산 1박 2일 여행기 - 법주사, 문장대, 한옥스테이 등 속리산 1박 2일 여행기, 법주사 도착서울에서 새벽같이 일어나 속리산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면, 도시의 분주함이 차츰 뒤로 멀어지며 마음이 점점 설렘으로 채워진다. 속리산은 예로부터 '속세를 떠나 불법에 귀의한다'는 뜻을 담고 있을 만큼 유서 깊은 산으로, 특히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려한 경관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여정의 첫 목적지는 바로 법주사였다. 버스를 타고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한 뒤, 표를 끊고 국립공원 내를 천천히 걸어 들어가니 울창한 숲길과 계곡이 반겨주었다. 공원 입구에서 법주사까지 가는 길은 약간의 오르막도 있고, 유서 깊 사찰 풍경을 기대하며 자연스럽게 호흡을 고르게 된다. 법주사에 가까워질수록 마음은 더욱 차분해지는데, 이는 경내로 들어가는 순간 고즈넉한 전각과 오래된 .. 2025. 3. 25.
강릉 하루 동안 나들이 - 경포호에서 안목해변까지 강릉 하루 동안 나들이, 경포호와 경포해변작년에 경포호에서 시작해 안목해변까지 나들이를 한 적이 있는데 인상적이어서 그 경험담을 써볼까 한다. 혹시 경포호 주변에 살고 있다면, 호수 위로 엷게 깔린 물안개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른 아침에 산책로를 따라 호숫가를 걸으면, 부드러운 바람과 함께 들려오는 잔잔한 물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 준다. 경포호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미묘한 소금기까지 감도는데, 이 오묘한 공기가 일상의 피로를 씻어주는 듯한 기분을 준다. 곳곳에 놓인 벤치에 잠시 앉아 도시락 같은 간단한 음식을 즐기며 풍경을 바라보거나, 자전거를 대여해 호숫가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매력적이다. 특히 봄에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호수 길을 따라서 자전.. 2025. 3. 25.
대전 하루 여행기 - KAIST, 한밭수목원, 엑스포과학공원 등 대전 하루 여행기, KAIST 산책부터작년에 대전으로 여행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전까지는 서울에서 KTX를 타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대전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린 적이 있으며 '대덕연구단지'가 있는데 그곳에는 ETRI, KAIST, IBS, KISTI 등의 국책연구소와 과학기관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철도중심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한국철도공사(KORAIL)의 본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기술,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많은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대전의 먹을거리로는 칼국수가 유명하며, 성심당이라는 빵집이 아주 유명해서 전국에 있는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빵을 많이 사가기도 합니다. 다양한 관광지가 많이 있지만 한밭수목원, 엑스포과학공원, 유성온천 등이 인기가 있습니다. 대전에서의 하루를 알차게 .. 2025. 3. 24.
대만 타이중 여행기 - 첫날, 둘째 날, 셋째 날 대만 타이중 여행기, 첫날타이완의 중부에 자리 잡은 타이중은 타이베이, 가오슝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 도시입니다. 저의 여정은 타오위안 공항이나 타이베이에서 타이중으로 이동하면서 시작됩니다. 도시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부드러운 날씨와 여유로운 분위기는 여행의 설렘을 극대화시키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건조하고 온화한 기후 덕분에, 긴 옷과 짧은 옷을 적절히 챙겨가면 큰 불편 없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숙소 선택 시에는 교통이 편리한 타이중 기차역 근처나 인기 관광지와 가까운 펑자(逢甲) 지역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펑자 야시장 인근 숙소는 밤늦게까지 돌아다니기에 좋고, 다양하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여행 분위기를 한껏 살려 줍니다. 도심 주변에.. 2025. 3. 23.
양평 농촌체험마을 후기 - 송아지, 염소, 토끼, 닭 양평 농촌체험마을양평은 서울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등의 대중교통으로 가기도 편하고 거리도 가까우며, 도시에서 멀지 않은데도 자연환경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양평의 또 다른 매력은 연꽃을 주제로 만들어진 멋진 정원, 등산객들에게 유명한 용문산과 용문사, 아름다운 수목원, 미술관,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대, 예쁜 카페와 인기 있는 맛집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양평 농촌체험마을은 서울 근교에서 자연과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주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주말에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학습 장소로 유명합니다. 이 마을에는 이러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소가 몇 군데 있습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동물들 먹이 주기, 트랙터 타고 논밭 한 바퀴 돌기, 농작물 수확하기, 김치나.. 2025. 3. 23.